김해시가 나아갈 방향…느린 삶 '슬로시티' 재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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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슬로시티'(slow city) 브랜드를 계속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는 2018년 6월 우리나라에서 14번째, 세계에서 242번째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슬로시티'라고 판단한 김해시는 내년 슬로시티 재인증에 도전한다.
김해시는 내년 초 슬로시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72개 평가항목별 추진실적·계획을 공무원들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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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슬로시티'(slow city) 브랜드를 계속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슬로시티는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 운동이다.
김해시는 2018년 6월 우리나라에서 14번째, 세계에서 242번째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슬로시티 인증 기간은 5년.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슬로시티'라고 판단한 김해시는 내년 슬로시티 재인증에 도전한다.
김해시는 내년 초 슬로시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72개 평가항목별 추진실적·계획을 공무원들이 공유한다.
이어 4월경 슬로시티 평가항목 보고서를 작성해 한국슬로시티본부에 제출한다.
김해시는 내년에 슬로시티 가치를 시민에게 더 확산한다.
내년에 시민 강사를 학교로 보내 슬로시티 가치를 학생들에게 알리고 4월에 '가야왕도 김해' 정체성이 담긴 '가야의 거리'와 해반천 일대에서 느리게 걷기 행사를 한다.
9월에는 그린슬로라이프 축제를 열어 김해시만의 차별화한 슬로시티를 널리 알린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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