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인당 GRDP 9천39만원…충북 평균의 2배

전창해 2022. 12. 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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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주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GRDP)이 9천만원을 넘어섰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공표한 2020년 기준 시·군 단위 1인당 GRDP 추계 결과 진천군은 전년보다 78만원 증가한 9천39만원을 기록했다.

진천군의 1인당 GRDP 수치가 도내 1위를 차지한 건 2009년 이후 11년째다.

진천군의 GRDP 총규모 역시 7조9천362억원으로 전년보다 3천222억원 증가해 도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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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진천군의 주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액(GRDP)이 9천만원을 넘어섰다.

진천군 주요 경제지표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공표한 2020년 기준 시·군 단위 1인당 GRDP 추계 결과 진천군은 전년보다 78만원 증가한 9천3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이며, 도내 평균 4천267만원의 2배를 넘는다.

진천군의 1인당 GRDP 수치가 도내 1위를 차지한 건 2009년 이후 11년째다.

특히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GRDP 성장률은 -0.6%, 충북은 -1.5%를 보인 반면 진천군은 2.1% 플러스 성장을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끈다.

진천군의 GRDP 총규모 역시 7조9천362억원으로 전년보다 3천222억원 증가해 도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 인구증가가 GRDP 상승을 가져왔다"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도시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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