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우승' 메시에 축하 메시지 "축하해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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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골든볼을 들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있는 메시의 사진과 '축하해 브라더'라는 글을 남겼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조국 팀으로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각각 라이벌 관계이지만, 같은 클럽 팀 소속으로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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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골든볼을 들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있는 메시의 사진과 '축하해 브라더'라는 글을 남겼다.
메시가 주장으로 뛰는 아르헨티나는 이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메시는 '라스트 댄스'를 해피엔딩으로 맞게 됐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조국 팀으로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각각 라이벌 관계이지만, 같은 클럽 팀 소속으로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네이마르에게 이번 월드컵은 아픔이었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져 탈락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연장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펠레가 보유하고 있던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77골) 기록을 나눠갔게 됐지만 팀의 탈락으로 웃지 못했다.
네이마르의 이번 게시물에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도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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