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장애인 편의성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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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올해 7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한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및 개선 방향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국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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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올해 7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한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및 개선 방향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국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오는 20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도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전국 517개의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대상시설 391개관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70%, 적정설치율은 57.4%로 나타났다.
각 박물관·미술관 준공 시점에 시행된 법 기준을 적용한 설치율은 71.6%, 현행법을 적용한 설치율은 67.6%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물리적 접근 개선에서 나아가 장애인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장애인이 편리하면 사회구성원 모두가 편리해진다'는 기조 아래 국민 문화 향유의 제일선인 박물관·미술관에서 장애인의 실질적 관람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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