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호 인천성모병원 교수, 대한위암학회 연구 공모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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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주관 연구 공모 2건에 잇따라 선정됐다.
19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조장호 교수는 '2022년 대한위암학회 전국조사 데이터 활용 연구 공모'에 선정돼 '절제 불가능한 위암에서 항암치료 후 전환 수술의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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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조장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주관 연구 공모 2건에 잇따라 선정됐다.
19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조장호 교수는 '2022년 대한위암학회 전국조사 데이터 활용 연구 공모'에 선정돼 '절제 불가능한 위암에서 항암치료 후 전환 수술의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한다.
조 교수는 또 '2022년 대한위암학회 연구지원사업 자유과제 부문' 공모에도 선정돼 '젊은 위암 환자에 대한 임상적 특징 및 전신항암치료 효과 분석'에 대해 연구한다.
그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한위암학회로부터 연구 2건에 대한 1년간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조 교수는 현재 소수의 위암 환자에게 시도되는 '선행 항암치료 후 전환 수술' 효과를 전국조사 데이터를 통해 알아볼 계획이다.
현재 기술 발전과 새로운 약제 개발에도 불구하고 수술이 불가능한 위암은 아직 예후가 불량한 상태로, 그는 이 연구를 통해 해당 치료의 효과 여부를 명확히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예후가 더욱 좋지 않은 젊은 위암 환자들의 치료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효과적인 치료법은 무엇인지 분석해 더 나은 치료법을 연구하는 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장호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절제 불가능한 위암의 치료를 위해 여러 노력이 시도되고 있지만 생존율 개선은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이번 연구들은 선행 항암치료 후 전환 수술이라는 치료법의 효과를 분석하고, 젊은 위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위암학회는 위암에 관한 기초, 임상 연구를 지원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연구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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