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망 뷰티기업 발굴…산업 생태계 키운다

김남석 2022. 12.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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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일 서소문 2청사에서 초기 창업단계 뷰티 중소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뷰티파이터' 최종 7개 기업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3단계에 진출한 7개 기업부터는 '2022 서울 뷰티위크 부스 참석', 카카오톡 배너광고, 인플루언서 언계마케팅이, 최종 4단계에 진출한 3개 기업은 매거진 화보 촬영, 실시간 방송판매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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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뷰티위크 내에 마련된 서울뷰티파이터 부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일 서소문 2청사에서 초기 창업단계 뷰티 중소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뷰티파이터' 최종 7개 기업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뷰티파이터는 우수한 상품성에도 마케팅 전략 부족으로 판로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선정해 브랜딩과 멘토링, 마케팅과 판로확대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최종 지원 기업에는 화학성분을 최소화해 유해성분을 줄인 화장품, 천연향료 원료 사용 업체 등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 7곳이 선정됐다.

단순한 나눠주기식 지원이 아닌 업체의 참여도에 따라 마케팅 지원 혜택을 차등 제공하기 위해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계별 미션 수행을 통해 상위 단계로 진출할수록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1단계(50개사)에서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컨설팅 강연, 크라우드 펀딩, 2단계(25개사)에서는 디자인 지원 및 사회관계망 홍보를 지원했다. 3단계에 진출한 7개 기업부터는 '2022 서울 뷰티위크 부스 참석', 카카오톡 배너광고, 인플루언서 언계마케팅이, 최종 4단계에 진출한 3개 기업은 매거진 화보 촬영, 실시간 방송판매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서울시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주요 뷰티 박람회 진출을 지원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케이-콘텐츠 등을 연계한 판로개척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서울뷰티파이터를 통해 유망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게 돼 기쁘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서울을 대표할 차세대 브랜드로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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