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SNL 코리아' 호스트 확정…숨겨온 예능감 방출

박해수, 'SNL 코리아' 시즌3 호스트 출연 확정
예능서 보기 힘든 얼굴 향한 기대감

쿠팡플레이의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3 여섯번째 호스트로 박해수의 출연을 확정했다.

19일 'SNL 코리아' 측은 글로벌 스타로 우뚝 솟은 박해수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져온 박해수는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대중 앞에 첫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세계를 휩쓴 '오징어게임'의 주역 조상우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글로벌 스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예능에서는 좀처럼 만나볼 수 없던 얼굴이었던 그가 'SNL 코리아' 시즌3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과 숨겨온 예능감까지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박해수는 "즐겨봤던 'SNL 코리아'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SNL 코리아' 시즌3는 OTT 쇼 부문에서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13일 'SNL 코리아' 시즌3가 총 12편의 조사 대상 작품 가운데 총 화제성 점유율 52.5%를 기록, 직전의 44.9%를 넘어서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회 지코, 5회 장윤주에 이어 이번주 6회 글로벌 스타 박해수의 출연이 확정되며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