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드림, 거센 '여풍' 속 지킨 보이그룹 자존심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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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 속 보이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엔시티 드림이 지난 16일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캔디 – 윈터 스페셜 미니앨범'(Candy – Winter Special Mini Album)의 타이틀곡 '캔디'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한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TOP) 100 차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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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 속 보이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엔시티 드림이 지난 16일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캔디 – 윈터 스페셜 미니앨범’(Candy – Winter Special Mini Album)의 타이틀곡 ‘캔디’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한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TOP) 100 차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전날까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날 오전 9시 기준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에 1위 자리를 내어줬다.
벅스와 바이브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나흘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니 등에서는 역시 ‘사건의 지평선’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캔디’뿐 아니라 ‘그래듀에이션’(Graduation), ‘탠저린 러브’(Tangerine Love, Favorite), ‘발자국’(Walk WIth You), ‘입김’(Take My Breath), ‘문’(Moon) 등의 수록곡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유독 강했던 차트 ‘여풍’ 속 이름값을 해낸 결과다. ‘역주행’으로 주요 차트에 콘크리트 벽을 세운 윤하를 비롯해 그룹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여자)아이들의 ‘누드’(Nxde) 등이 주요 차트서 장기집권을 해왔다.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1 경연곡들이 치고 올라오긴 했지만, 올해 음원 차트의 상위권은 대체로 걸그룹들 몫이었다. 그만큼 ‘4세대 걸그룹’들의 활약상이 도드라졌고, 상대적으로 보이그룹들이 묻힌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엔시티 드림이 쓴 ‘치트키’는 강력했다. 그룹 자체가 가진 막강한 팬덤뿐 아니라, 인기곡 리메이크라는 전략이 음악팬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캔디’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에이치오티(H.O.T.)가 지난 1996년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발매 당시에도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곡을 엔시티 드림의 색깔을 담은, 청량하고 힙한 스타일로 편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엔시티 드림이 낸 균열을 선후배 보이그룹들이 얼마나 더 키울 수 있을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내년 1월 이미 굵직한 보이그룹들이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그룹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엔시티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컴백한다.
물론 걸그룹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수록곡들을 여전히 차트 최상위권에 올려둔 뉴진스가 내달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뉴진스 외에도 최근 츄를 퇴출하고 11인조로 재편된 이달의 소녀 등이 같은달 컴백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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