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편의점 들러 1억원어치 쇼핑?...리무진·다이아 없는게 없네
1억2천만원 카니발 리무진에
BMW는 1200만원 할인 혜택
6천만원 다이아몬드 선물세트도
19일 편의점 CU는 내달 13일까지 소비 양극화에 따라 초고가 상품부터 알뜰 상품까지 500여종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고가 상품은 1억 2000만원짜리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다. 엔데믹을 맞아 가족과 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사회현상을 고려해 마련했다. 순정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대기기간이 7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과 달리 이 선물은 계약 후 1~3개월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이밖에 10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은 지난해보다 40종 늘렸다. 한우는 실속형세트, 사골, 우족 등으로 선택 폭을 넓히고 한돈도 갈비, 특수부위 모둠세트를 준비했다. 이 밖에 산꿀 자연송이, 수삼세트, 보리굴비, 활전복 등 가성비 높은 상품도 마련했다.
이마트24도 이색 설 선물세트 마련에 힘을 줬다. 설 선물로 3.27캐럿 다이아몬드를 준비했는데 업계 명절 선물로 선보인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다. 가격은 5990만원에 달한다. 구입한 다이아몬드는 감정서와 함께 발렉스 프리미엄 배송서비스를 이용해 전문요원이 보안차량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시간에 맞춰 대면 배송한다.
편의점업계 최초로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차량도 판매한다. 기간은 31일까지다. 벤츠 E클래스는 최대 100만원, BMW 5시리즈를 최대 12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할 수 있다. 이마트24에서 예약 접수하면 이후 해피콜 상담원이 구매 절차를 안내한다.
GS25와 세븐일레븐은 한정판 고가 주류 제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세븐일레븐은 2200만원짜리 프랑스 레어 와인 세트(9종)를 준비했고, GS25의 경우 900만짜리 컬트 와인 ‘샤또르팽2014’과 336만원짜리 위스키 ‘달모어25년’ 등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최고가 와인 세트는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된 샤또 2017 빈티지로만 구성됐고 단 3개 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또 영국 명품 유모차 ‘에그2’도 50대 한정수량 선보이며, 시중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GS25는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을 고려해 황금토끼 골드바와 황금토끼 코인을 준비했다. 엔데믹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에 맞춰 ‘사이판 월드리조트’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워터피아패키지’ 등도 마련했다. 다음달 6일까지 사전예약 행사를 열고 상품에 따라 제휴카드로 구매 시 1+1, 2+1 증정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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