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성평등정책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홍정명 기자 2022. 12.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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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 및 시·군 양성평등정책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 개선,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류해석 경남도 여성가족국장과 도청 및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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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우수사례 시상·발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 '2022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통영시, 의령군, 남해군 관계자들이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2.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 및 시·군 양성평등정책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 개선,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류해석 경남도 여성가족국장과 도청 및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시·군의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우수사례 시상과 발표를 시작으로, 성인지 감수성 특강,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 체험형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군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우수사례 시상에는 통영시가 최우수, 의령군이 우수, 남해군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시상금으로 각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최우수를 차지한 통영시가 조직 내 성차별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 대상 성평등 조직문화 지수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5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직원 동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사례를 발표했다.

우수를 차지한 의령군은 '생각이음으로 새로운 조직, 행복한 일터!'를 주제로, 생각이음터 조성과 생각이음의 날 실시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지자체 혁신평가 조직문화혁신 부문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사례를 소개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남해군은 맞춤형 성인지 정책 교육 추진으로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을 제작 배포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젠더교육플랫폼 효재 김명륜 원장이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특강하고, 모티브컨설팅 대표 정미희 강사는 '나를 알고 상대를 이해하는 DISC 행동유형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개인별 유형 감정을 활용한 소통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 계획에 대해 강의했다.

류해석 경남도 여성가족국장은 "실질적인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성차별적 문화를 개선하고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우수사례가 전 시·군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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