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캐롯 초비상’ 무릎 다친 사이먼, 수술 필요 소견···교체 불가피

조영두 2022. 12. 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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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에 초비상이 걸렸다.

고양 캐롯 데이비드 사이먼은 지난 17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캐롯 관계자는 "무릎 연골이 말려 올라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MRI를 찍어봤는데 회복 기간이 8주 이상이라고 하더라. 내일(20일) KBL 주치의 최종 진단을 받을 예정인데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는데 시즌 대체 외국선수를 찾아봐야 된다"며 사이먼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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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캐롯에 초비상이 걸렸다. 무릎을 다친 사이먼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교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고양 캐롯 데이비드 사이먼은 지난 17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후반 초반 최준용의 돌파를 저지하던 그는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19일 정밀 검진 결과 사이먼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한 걸로 알려졌다. 연골에 이상이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캐롯은 20일 KBL 공식 지정병원을 찾아 한 번 더 검진을 받을 예정이지만 8주 이상 진단이 나올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캐롯 관계자는 “무릎 연골이 말려 올라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MRI를 찍어봤는데 회복 기간이 8주 이상이라고 하더라. 내일(20일) KBL 주치의 최종 진단을 받을 예정인데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는데 시즌 대체 외국선수를 찾아봐야 된다”며 사이먼의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2017-2018시즌 이후 4시즌 만에 KBL로 돌아온 사이먼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평균 16분 8초를 뛰며 10.6점 5.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1982년생, 불혹이 넘긴 나이에도 2옵션 외국선수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현재 12승 10패로 4위에 올라있는 캐롯에 큰 위기가 닥쳤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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