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우승 상금 549억 원 수령…'준우승' 프랑스도 390억 원

이서은 기자 2022. 12. 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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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상금인 4200만 달러(약 549억 원)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우승의 영광을 안은 아르헨티나는 4200만 달러(약 549억 원)라는 막대한 우승 상금도 함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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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상금인 4200만 달러(약 549억 원)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영광을 안은 아르헨티나는 4200만 달러(약 549억 원)라는 막대한 우승 상금도 함께 받는다. 우승 상금이 4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월드컵 사상 처음이다.

월드컵 우승 상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800만 달러에 해당했으나 2006 독일 월드컵에서 2000만 달러로 크게 인상됐다. 이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3000만 달러까지 치솟았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각각 3500만 달러, 3800만 달러로 소폭 올랐다.

프랑스는 대회 2연패에 실패했지만 3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준우승 상금을 챙겼다. 또 3위 크로아티아는 2700만 달러, 4위 모로코는 2500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개국은 모두 상금을 받았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나라는 각 900만 달러, 한국을 비롯해 16강에서 패한 8개 국가는 1400만 달러, 8강에서 마무리한 4개국은 1700만 달러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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