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수 없었던 '전자문서 업계'…작년 매출 9.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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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전자문서 업계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9조511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09개를 대상으로 2021년 산업 활동에 대한 ▲매출액 ▲해외진출 현황 ▲기술수준 ▲인력 현황 ▲정책수요 ▲애로사항 ▲비대면화 영향 등 7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79%(1737억원) 소폭 감소한 9조5114억원(2020년 9조 685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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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ISA,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매출 전년대비 1737억 감소한 9조5114억
종사 인력은 약 20% 늘어…개발 분야 많아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난해 국내 전자문서 업계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9조5114억원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확산에 따른 매출 변화가 크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09개를 대상으로 2021년 산업 활동에 대한 ▲매출액 ▲해외진출 현황 ▲기술수준 ▲인력 현황 ▲정책수요 ▲애로사항 ▲비대면화 영향 등 7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79%(1737억원) 소폭 감소한 9조5114억원(2020년 9조 6851억원)이다.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기업간거래B2B(73.1%), 기업 정부간 거래B2G(18.7%),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8.2%)순서로 높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화 현상 확산에 따른 매출 변화의 경우, 증가(9.2%)보다 '현상유지(64.8%)'를 체감한 사업체가 과반수였다.
전체 전자문서산업 종사 인력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약 6만1776명으로 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신규 인력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가 2만1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지보수·운영 1만7천818명, 마케팅 영업 고객관리 8천5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거점 진출 등을 포함해 해외진출을 추진 중(예정)이거나 이미 진출한 사업체는 11.5%로 전년 대비 해외진출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진출 또는 진출 예정인 국가로는 동남아, 일본, 북미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현지시장 정보 부족(18.0%)이 꼽혔다.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항목으로는 해외동향 정보 제공(44.0%), 국내 법제도 개선 및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18.2%), 글로벌 박람회·전시회 등 네트워킹·홍보의 장 마련(17.3%) 순이었다.
아울러 전자문서 사업자의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부족(20.3%), 기술개발(R&D) 자금 확보(18.6%), 코로나19 경기침체(10.9%)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KISA는 앞으로도 국내 전자문서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조성을 위한 해외동향 정보 제공, 전자문서 네트워킹 및 홍보의 장인 글로벌 박람회·전시회 개최, 더 나아가 산업통계 및 동향분석 등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연구보고서 및 발간물 다양화를 통해 전자문서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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