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데이비드 사이먼, 무릎 연골 파열로 '수술 필요' … 시즌 아웃 확률 높다

손동환 2022. 12. 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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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이 큰 전력 하나를 잃었다.

캐롯의 외국 선수인 데이비드 사이먼(202cm, C)이 부상을 당했다.

캐롯 관계자는 19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무릎 연골 파열이 있다. MRI를 찍었는데, 수술이 필요하다. 사이먼이 남은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고 말했다.

캐롯 관계자는 "완전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한다. 올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지만,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분간은 (외국 선수 1명)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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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이 큰 전력 하나를 잃었다.

캐롯의 외국 선수인 데이비드 사이먼(202cm, C)이 부상을 당했다. 사이먼은 2022~2023시즌 16경기 평균 16분 8초 동안 10.6점 5.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2옵션 외국 선수지만, 팀에 따라 1옵션 외국 선수 역할도 해줬다.

캐롯 관계자는 19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무릎 연골 파열이 있다. MRI를 찍었는데, 수술이 필요하다. 사이먼이 남은 시즌을 치르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종 절차가 남아있다. KBL 주치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주치의가 8주 이상의 진단을 내릴 때, 캐롯은 교체권 소진 없이 사이먼을 바꿀 수 있다. 캐롯 관계자는 “주치의의 최종 진단이 필요하겠지만, 8주 이상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이먼이 빠지면, 디드릭 로슨(202cm, F)이 혼자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캐롯 관계자는 “완전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한다. 올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지만,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분간은 (외국 선수 1명)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캐롯은 12승 10패로 단독 4위. 시즌 전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사이먼이 빠지면, 캐롯의 상승세도 가라앉을 수 있다. 또, 캐롯과 캐롯을 쫓는 팀과의 간격이 크지 않기에, 캐롯은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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