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4억 전달

박흥철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 최형익 에코프로 CSR추진팀 이사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억40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충북 청주시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연말 이웃사랑성금 약 7100만원을 전달했다. 16일에는 에코프로 포항캠퍼스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900만원을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2011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5억2900만원이다. 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으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사회공헌 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11개 계열사 임직원 1800여명이 자발적으로 7000만원을 모금했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 개인 기부 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해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2019년부터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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