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대상 입학 전 프로그램 성료

양새롬 기자 2022. 12. 19.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이하 이꿈비)'를 17일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꿈비는 지난 15일 합격자 발표 후 올해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최초 합격한 예비 이화인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선배와의 만남'에서는 이화여대 졸업 후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 4인의 발표와 토크쇼가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리 듣는 대학강의' 등에 학생·학부모 700명 참여
(이화여대 제공)

(세종=뉴스1) 양새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이하 이꿈비)'를 17일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꿈비는 지난 15일 합격자 발표 후 올해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최초 합격한 예비 이화인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중 '미리 듣는 대학 강의'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최재천 교수의 '생태적 전환-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와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함인희 교수의 '오디세이 세대, 대학 입학 후 8주'라는 총 2개 강의로 구성됐다.

최재천 교수는 인류의 역사상 언어적 전환, 문화적 전환, 기술적 전환, 정보적 전환 등 큰 변화가 있었지만, 지난 3년 코로나를 겪으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생태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함인희 교수는 10년 동안 방황 끝에 고향에 돌아가 왕이 된 오디세우스에 빗대어 포스트코로나 세대를 '오디세이 세대'로 명명하고, 향후 10여 년 간의 어려운 시대가 예상되는 만큼 이화 안에서 성장하고 사회에 나아갈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선배와의 만남'에서는 이화여대 졸업 후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 4인의 발표와 토크쇼가 이뤄졌다. 이외에 '축하공연'과 '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됐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내가 지금 가진 것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어 보이는 크고 넓은 꿈을 가지고, 이화 안에서 그 꿈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