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지경학 위기 극복할 '2023 10대 유망산업' 발표...그린배터리·SM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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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9일 지경학 시대 글로벌 위기를 뚫고 경제 회복과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할 '2023 KIAT 10대 유망산업'을 발표했다.
'KIAT 10대 유망산업'은 2021년 최초 선정에 이어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이번 선정 주제는 '지경학시대, 우리 경제 견인과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할 유망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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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9일 지경학 시대 글로벌 위기를 뚫고 경제 회복과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할 '2023 KIAT 10대 유망산업'을 발표했다.
'KIAT 10대 유망산업'은 2021년 최초 선정에 이어 올해 3회차를 맞았다. 기술 또는 이슈 중심이 아니라 산업 관점에서 성장 흐름과 지원영향 등을 고려해 선정·발표되고 있다.
이번 선정 주제는 '지경학시대, 우리 경제 견인과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할 유망산업'이다. 지경학 시대는 과거 냉전기, 탈냉전기에 이어 금융위기 이후 안보와 경제가 수평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형태로 구조적 결합이 시작되는 시기다. KIAT는 지난해 선정 주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를 최근 두드러진 지정학적 이슈와 글로벌 위기 관점으로 확장했다.
10대 유망산업은 △그린 배터리 △소형모듈원전(SMR) △친환경 모빌리티 소부장 △모바일 헬스케어 △바이오 플랫폼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AI) △푸드테크 △첨단 반도체 △개인서비스로봇 △제론테크 등이다.
KIAT는 일차적으로 국내·외 특허 키워드 분석을 통해 환경·사회·지정학이라는 3대 리스크 영역에서 7대 분야 기술융합강도 분석을 거쳐 핵심기술 41개를 선정했다. 7대 분야는 △친환경 에너지·소재 △친환경 운송·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서비스 △소비재 △산업재 △생활 서비스다.
선정된 기술을 기술·시장·산업·사회 등 4개 동인 요인으로 분석해 후보산업 30개를 도출하고 이를 다시 각 산업 기반 구축, 인력 양성, 기업 지원 요인을 토대로 지원 필요성을 평가해 15개 후보산업으로 추렸다. 대국민 설문과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총괄위원회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KIAT는 매년 메가트렌드를 고려해 10대 유망산업을 발표하고 산업별로 KIAT 역할을 검토해 이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우리 산업이 메가트렌드를 읽고 환경·사회·지정학적 위기를 극복하면서 유망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성장해 미래 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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