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재석을 향한 기대 '국대 유격수'로 성장해야[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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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안재석(20)에게 주어진 특명이다.
실제로 안재석은 고졸(서울고) 신인(1차지명)으로 입단한 지난해 대수비로 96경기에 나섰다.
두산은 김민호(현 LG코치) 손시현(현 NC코치) 김재호로 이어지는 '국대 유격수' 라인을 가진 팀이다.
두산표 '화수분'의 핵심이 치열한 경쟁인 만큼 2년차 징스크를 겪은 안재석이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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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 안재석(20)에게 주어진 특명이다. 크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임무이지만, 수장도 본인도 자신있어 보인다. 그만큼 가진 게 많다는 의미다.
지난 10월 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승엽 감독은 전력에 관한 얘기를 할 때마다 안재석을 언급한다. “안재석이 잘해야 한다” “마무리캠프에서 안재석을 제대로 못봐서 아쉽다” “결국은 본인이 증명해야 한다” 등 ‘1일 1안재석’으로 봐도 무방할 만큼 이름을 자주 불렀다.
실제로 안재석은 고졸(서울고) 신인(1차지명)으로 입단한 지난해 대수비로 96경기에 나섰다. 올해는 선발출전 빈도를 높여 99경기를 치렀다. 타율은 하락(0.255→0.213)했지만 수비로는 합격점을 받았다. 전임인 김태형 감독도 “(안)재석이는 고졸 신인급 선수로 보기 힘들만큼 수비가 좋다. 부쩍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김민호(현 LG코치) 손시현(현 NC코치) 김재호로 이어지는 ‘국대 유격수’ 라인을 가진 팀이다. 안재석이 명맥을 이을 후보라는 것에 이의를 다는 시선은 아직 없다. 김재호가 은퇴하기 전에,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직접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자산이다.
경쟁도 치열하다. 예비역 서예일 이유찬이 호시탐탐 주전 도약을 노리고 있고, 프리에이전트(FA)로 떠난 박세혁을 대신해 NC로부터 박준영을 영입했다. 두산표 ‘화수분’의 핵심이 치열한 경쟁인 만큼 2년차 징스크를 겪은 안재석이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 결과에 따라 두산의 성적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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