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 제타플렉스점 "디즈니마켓 덕에 고객 2배"

김수연 2022. 12. 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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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지난 2일 '디즈니마켓'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열흘 동안 서울 잠실동 토이저러스 제타플렉스점의 고객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즈니마켓은 디즈니 캐릭터 상품 약 7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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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동 토이저러스 제타플렉스점 디즈니마켓 1호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지난 2일 '디즈니마켓'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열흘 동안 서울 잠실동 토이저러스 제타플렉스점의 고객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즈니마켓은 디즈니 캐릭터 상품 약 7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회사는 디즈니 매니아층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찾는 이른바 '어른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5일 토이저러스 롯데몰 수원점에 문을 연 디즈니마켓 2호점도 오픈 당일부터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즈니마켓은 기존 토이저러스 보다 약 4배 이상 많은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완구뿐만 아니라 캐릭터 선호도가 높은 1030세대 여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문구, 팬시, 인테리어 소품, 디지털 액세서리 상품군까지 강화했다. 다양한 디즈니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단순 쇼핑만이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을 구현했다. 플랜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 연출,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의 아트웍 등으로 SNS 인증샷을 올리기 좋은 포토존도 만들었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시즌 별 프로모션에 걸맞은 다양한 디즈니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연령층에게 사랑받고있는 디즈니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제타플렉스점을 시작으로 수원점 등으로 디즈니마켓 오픈을 확대해 디즈니 팬들은 물론 어린이, 어른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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