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구슬땀' 유망주들, KBO 선배들에게 '용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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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전 세계 유망주들의 윈터리그인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출전중인 한국 프로야구 선수 31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11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작된 ABL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리그로 알려졌으며, 질롱코리아 팀은 코로나19 시국을 지나 3년만에 재참가했다.
이어 "국내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격려금이 프로야구 선배와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해주면 좋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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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전 세계 유망주들의 윈터리그인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출전중인 한국 프로야구 선수 31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11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작된 ABL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리그로 알려졌으며, 질롱코리아 팀은 코로나19 시국을 지나 3년만에 재참가했다.
2020~2021시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즌을 불참했고, 2021~2022시즌은 리그가 운영되지 않았다.
올해 질롱코리아는 한화, 키움, NC, LG, KIA, 롯데, SSG까지 KBO리그 총 7개 팀의 유망주들이 파견됐다. 키움 장재영, 박주홍, KIA 김도영, 최지민, LG 송찬의 등 KBO리그에서 주목받는 기대주들이 포함됐다.
김혀수 선수협 회장은 “비시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고향과 가정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노력이 향후 국내 프로야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더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격려금이 프로야구 선배와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해주면 좋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지난 10월,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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