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월세 30만원→전세 이사..성형설? "10여년간 쌍테 붙여"('닥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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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KBS2 '태풍의 신부'에서 활약 중인 배우 강지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강지섭은 지난해 '태종 이방원' 황희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했던 바.
그런가 하면 공개된 일상에서 강지섭은 연기 연습을 하고 운동을 한 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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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강지섭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KBS2 '태풍의 신부'에서 활약 중인 배우 강지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05년 SBS '하늘이시여'를 통해 데뷔한 그는 "모델 대회 나갔다. 거기서 대상 타고 용돈을 아버지한테 드리고 간간이 모델활동 아르바이트 하면서 등록금 벌면서 시작했다. 제대할때쯤 올라와서 프로필 돌리기 시작했다. 계속 프로필 돌리다가 오디션 제안받고 볼까? 해서 된거다. 그게 '하늘이시여'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 기억으론 감독님은 반대했는데 임성한 작가님께서. 재밌는 캐릭터인데 제 목소리가 중저음이다 보니까 목소리를 바꿔볼생각 없냐고 말씀하셔서 참고했던 디자이너 선배님들을 유심히 캐치하고 조사했다"며 "그때 고시원에서 있었다. 월세 30만원정도에 살다가 종영쯤에는 전세로 이사했다"고 1년만에 확 달라진 생활을 밝혔다.
하지만 강지섭은 당시 가족들 반응을 묻자 "말씀을 안드렸다. 방영된다고 말씀도 안드리고 제대했다고도 말씀 안드렸다. 깜짝 이벤트처럼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TV보시고 '어디서 많이 본놈인데?' 싶어서 전화를 하셨다. '너냐?'라고 해서 '네 저예요'라고 했다.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고 하시더라. 역할 자체가 중성적이다 보니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시더라"라면서도"중반정도 시청률 치고 올라갈때는 더해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로는 강인한 연기를 이어왔던 그는 "그 배역이 독이자 약이지 않았나 싶다. 방영 당시 반응이 좋아서 광고도 많이 찍었는데 끝나고 나서 이미지가 굳혀져서 한동안 많이 잡히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강지섭은 지난해 '태종 이방원' 황희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했던 바. 그는 "사극이 너무 하고싶었던 장르다. '두 아내'에 김지영 선배님과 함께 호흡 맞췄다. 감독님한테 추천해줬다"며 "공부 많이했고 연기학원도 다녔다. 그 나이에 연기학원 다니는 사람 없다더라. 그거 모르겠고 저는 배우고 싶고 하고싶고 사람들의 연기가 어떤지 보고싶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일상에서 강지섭은 연기 연습을 하고 운동을 한 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온 모습을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봤다. 그러니까 실력이 안느는것 같더라. 모니터링 하고 내 연기를 정확하게 분석해야겠다 싶어서 계속해서 내 연기를 분석하고 돌려보면 디테일을 좀 더 살릴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댓글 반응을 살핀 그는 "남주들이 너무 나이들어보임", "주연은 태풍인데 눈이 너무 어색해 부어보이고" 등 부정적 반응을 보고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강지섭은 "선평보다 악평을 더 많이 받아들이는것 같다. 어떻게 보완할수 있을까 하고. 근데 외모에 대한 얘기가 너무 많더라. 성형했냐, 눈밑 지방 했냐, 쌍커풀 왜 없어졌냐 하는데 수술 안핸다. 이 눈이 어떻게 수술한 눈이냐. 솔직히 말씀드리면 쌍꺼풀 테이프 붙였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늘이시여'때부터 쌍꺼풀 테이프를 붙였다는 그는 "지금도 저렇게 만들수 있다. (계속 붙이다 보니) 늘어나서 이 눈이 됐다. 붙이다가 너무 늘어나니까 이대로 나오자 싶어서 이렇게 나온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왜 붙이시기 시작했냐"는 질문에는 "저때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많았다. 그당시 쌍커풀 짙은게 유행이라 샵에서 붙여주거나 추천해줘서 써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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