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우수기술인 ‘부산광역시명장’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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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2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현대자동차사상하이테크센터의 차석수 수석엔지니어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부산광역시명장으로는 △현대자동차사상하이테크센터 차석수 수석엔지니어(자동차정비) △엘리클로토 예지영 대표(패션디자인) △한국의상금실 박인숙 대표(한복생산) △㈜시프트디자인컨설팅 송기연 대표(제품디자인) △㈜태성당 이정배 기술상무(제과제빵)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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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2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현대자동차사상하이테크센터의 차석수 수석엔지니어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관련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18년부터 선정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부산광역시명장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2022년 부산광역시명장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부산광역시명장으로는 △현대자동차사상하이테크센터 차석수 수석엔지니어(자동차정비) △엘리클로토 예지영 대표(패션디자인) △한국의상금실 박인숙 대표(한복생산) △㈜시프트디자인컨설팅 송기연 대표(제품디자인) △㈜태성당 이정배 기술상무(제과제빵)가 선정됐다.
차석수 수석엔지니어는 오랜 기간 자동차정비 분야에 종사하면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 및 작업공정 개선에 기여하고 서적 출판 및 학생 진로지도 등의 기술 전수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패션디자인 직종의 예지영 대표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체 부각과 커버 패턴제도 등의 의복디자인은 물론 재단, 봉제 등 의복 제작에도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어 부산광역시명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복생산 분야의 박인숙 대표는 전통한복과 혼례복, 궁중복 제작, 규방공예, 전통자수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자로 특히 한복문화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및 패션쇼를 개최한 부분에서 호평받았다.
제품디자인 분야의 송기연 대표는 차량디자인, 포장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등 전 분야의 디자인기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현장교수 활동, 학생 진로지도, 공공기관 컨설팅 자문 등의 대외활동을 통해 생소한 제품디자인 분야를 알리기 위한 노력이 크게 평가받았다.
제과제빵 분야의 이정배 기술상무는 파이만쥬를 개발하고 부산대표빵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부산 제과제빵 발전에 기여한 기술자로서 부산광역시명장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인물이라고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았다.
한편 부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되면 시에서 부산광역시명장의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기술개발장려금 1000만원을 2년에 걸쳐 지원한다. 시상은 12월 20일 열리는 ‘2022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승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분들이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매년 부산광역시명장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 명인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명장으로서 예우를 다해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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