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르헨티나, 별 하나 추가한 새 엠블럼 공개…중앙에 대형 별 새겨

(베스트 일레븐)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가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따라, 엠블럼 위에 별을 추가했다.

AFA는 19일 새벽(한국 시각) 트위터를 통해 '새 프로필 사진'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별 하나를 추가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엠블럼 위 별은 축구에서 일반적으로 월드컵 우승을 상징한다. 월드컵 5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별 5개를, 4회 우승한 독일은 별 4개를 엠블럼 위에 새기는 형식이다.

아르헨티나는 같은 날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 프랑스전에서 정규 시간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 우승 이후 36년 만에 차지한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주장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임시적으로 기존 별 두 개 위에 정삼각형 형태로 별을 하나 추가한 엠블럼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우승 셀러브레이션을 펼쳤다.

AFA가 공개한 엠블럼은 이와 달리 중앙에 큰 별이 있고, 크기가 조금 작은 양 별이 받치는 형태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우승으로 브라질(5회), 이탈리아·독일(4회)에 이어 월드컵 최다 우승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우루과이와 프랑스가 각 2회,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각 1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