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최초' 기록들‥축구 역사 새로 쓴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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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메시 선수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승부차기에서는 가장 부담감이 큰 1번 키커로 나서 가볍게 골키퍼를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고 월드컵 역사에 남을 명승부 끝에 결국 동료들과 함께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리오넬 메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입니다.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월드컵을 품에 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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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아르헨티나의 메시 선수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뿐 아니라 역사적인 월드컵 기록까지 무수히 작성하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우승 트로피 말곤 모든 걸 다 가진 메시.
마지막 목표를 위해서 프랑스와의 결승전에 모든 걸 쏟아부었습니다.
전반 23분 디 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터뜨렸고 13분 뒤엔 추가골의 기점이 된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곤 평소와 달리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거친 몸싸움까지 펼쳤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도 발휘했습니다.
2-2로 맞선 연장 후반 3분엔 체력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골문으로 쇄도해 주로 쓰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공을 집어넣었습니다.
승부차기에서는 가장 부담감이 큰 1번 키커로 나서 가볍게 골키퍼를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고 월드컵 역사에 남을 명승부 끝에 결국 동료들과 함께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현장 중계진] "리오넬 메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입니다.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월드컵을 품에 안습니다."
새로운 월드컵 기록도 엄청나게 작성했습니다.
5차례 월드컵에 나서 개인 통산 26번의 역대 최다 경기 출전에 2314분의 역대 최장 시간 출장 여기에 역대 최다인 21개의 공격포인트 이것도 모자라 역대 최초로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대회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받아 역사상 첫 2회 수상자로도 등극했습니다.
8년 전 준우승에 그쳤을 땐 지켜만 봤던 월드컵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우승의 한을 푼 메시는, 발롱도르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올림픽 금메달, 월드컵 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진기록을 달성하면서 마지막이라고 선언했던 월드컵에서 화려한 마침표를 찍으며 감격적인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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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437448_357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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