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근길 기습 시위 전장연 17명 송치…26명 조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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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도로점검 및 출퇴근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28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고,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고위관계자는 19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및 도로점검 시위와 관련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며 "현재까지 29건의 28명에 대해 수사를 했으며, 26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이 중 17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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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29건 28명 수사 중…나머지 2명도 조사 예정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경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도로점검 및 출퇴근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28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고,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고위관계자는 19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및 도로점검 시위와 관련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며 "현재까지 29건의 28명에 대해 수사를 했으며, 26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이 중 17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예정이며, 출석을 안 한사람들에 대해서는 출석 요구를 할 것"이라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서 현재 서울경찰청과 중부경찰서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한 사건을 1건씩 맡아 수사하고 있다. 현재 66명에 대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중 2명은 구속됐다.
서울청 고위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2023년 6월25일까지 200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갈취, 폭력 등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각 경찰서 서장 아래 신속대응팀을 꾸리고, 현장검거 위주로 엄정대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동자나 배후에 있는자, 반복불법행위자는 구속수사를 진행하겠다"며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해 고용주나 건설사 쪽에서 진술을 꺼려하는 경향도 있다. 피해자 보호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 진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조직적 폭력·협박을 통한 금품갈취 행위 △특정 집단의 채용 또는 건설기계 사용 강요 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복행위 △불법집회시위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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