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박소담 “갑상선암 완치 후 복귀, 기쁘고 행복”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2. 12. 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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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완치 후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해영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가 참석했다.

박소담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했다. 제가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고 팬들에게 말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죄송했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지난해 11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유두암 소견을 듣고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후 12월 9일 수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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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사진|강영국 기자
‘유령’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완치 후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해영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가 참석했다.

박소담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했다. 제가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고 팬들에게 말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작년에 오늘 이 시간에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수술하고 누워 있었는데 작년과 올해 연말이 굉장히 다르다. 2023년에 ‘유령’을 개봉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털어놨다.

또 박소담은 “손에서 계속 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 감독님 뵈니까 너무 행복하다. 또 다른 시작이 되는 느낌이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박소담은 지난해 11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유두암 소견을 듣고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후 12월 9일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회복 과정을 거친 뒤 이듬해 2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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