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X히데오 코지마 왜 만났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마동석과 히데오 코지마가 만났다.

일본 게임 개발자 히데오 코지마는 지난 11월 자신의 개인 SNS에 마동석 배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히데오 코지마는 영화 '범죄도시2'와 '악인전'을 보고 극찬할 정도로 마동석의 팬이며, 마동석 또한 메탈기어와 히데오 코지마 팬으로 알려졌다.

히데오 코지마는 코지마 프로덕션 대표이사이며, '메탈기어 시리즈', '스내처', '폴리스터츠', '데스 스트랜딩' 등에 참여했다. 특히 히데오 코지마는 '메탈기어 시리즈' 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본 게임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잠입 액션 장르로 세계 시장을 장악한 거장이다.

히데오 코지마는 지난 11월 12일 일본에서 열린 '앙앙 어워즈 2022'(Anan Awards 2022)에서 문화상을 수상한 뒤 "게임을 주축으로 제작을 진행해왔지만 디지털은 모든 분야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영상이나 음악 분야에도 확장해 나가면 좋겠다"며 사업을 ​영화와 음악 분야까지 확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몸의 70%가 영화로 이뤄져 있다"는 글을 올릴 정도로 영화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그런 그가 자신의 SNS에 마동석과 함께 화상 미팅으로 주먹을 불끈 쥔 파이팅 넘치는 포즈의 인증샷을 게재, 두 사람이 만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3' 촬영을 마치고 최근 '범죄도시4'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자로서도 활약 중이다. (사진=히데오 코지마 SNS)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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