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향한 조롱?… '광기' 아르헨 GK, 의미심장한 침묵의 시간 제안[월드컵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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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30)가 라커룸에서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드러낸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킬리안 음바페(24)를 향한 침묵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승부차기 선방으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끈 골키퍼 마르티네즈는 골든글러브를 받고 괴상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1분정도의 시간동안 세리머니를 멈췄다, 이어 다시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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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30)가 라커룸에서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드러낸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킬리안 음바페(24)를 향한 침묵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세리머니를 잠시 멈춘 뒤 다시 세리머니를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0시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 접전 후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이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경기 후 시상식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승부차기 선방으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끈 골키퍼 마르티네즈는 골든글러브를 받고 괴상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라커룸에 들어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기차처럼 서로 움직이며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런데 마르니테즈가 세리머니를 펼치던 도중 갑작스러운 제안을 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하고도 우승을 놓친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위해 세리머니를 잠시 멈췄다가 재개하자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1분정도의 시간동안 세리머니를 멈췄다, 이어 다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장면은 아르헨티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미국 매체 ESPN은 "마르티네즈는 음바페를 위해 1분간 침묵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침묵의 시간이 음바페를 위로하기보다는 조롱을 위한 시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음바페와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설전을 벌인 사이이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지난 9월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일정 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비해 우리는 유럽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뛴다. 남미 축구는 유럽만큼 발전하지 않았다. 최근 월드컵에서 항상 유럽이 승리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마르티네즈 골키퍼는 "볼리비아의 라파스(해발 3600m), 숨조차 쉴 수 없는 콜롬비아에서 뛰어봤나? 음바페는 남미가 어떤 곳인지 모른다"며 음바페의 발언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음바페는 56년만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인해 고개를 떨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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