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불확실성 극복 다방면 협력증진” 홍성국 “지형특성 살려 韓해상풍력 도입” [한국·베트남 경제협력포럼 2022]

2022. 12. 19.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베 경제협력포럼 2022'에는 한·베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베 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으로 지난 30년간 두 나라는 눈부신 성장을 함께 해왔다"며 "베트남 정부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외국인 5명 중 한 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다양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들 참석 축사 눈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16일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베 경제협력포럼 2022’에는 한·베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베 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으로 지난 30년간 두 나라는 눈부신 성장을 함께 해왔다”며 “베트남 정부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외국인 5명 중 한 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다양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에는 미·중간 전략경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부상하면서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더 강화된 상황”이라며 “글로벌 불확실성 극복과 공동 번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방면에서의 협력 관계 증진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대한 동행과 미래의 100년을 향해 나가야 한다”며 “오랜 신의로 다져진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보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있는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오늘 포럼을 통해 양국의 정부관계자, 기업인들의 네트워킹은 큰 의미가 있고 양국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호혜적 관계가 증진되길 바라며 저 역시 친선협회장으로서 교류의 폭이 더 넓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국 의원은 특별세션의 토론자로 나서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베트남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형상 특징을 언급했다. 홍 의원은 “베트남이 향후 해외 수출을 위해 재생에너지·RE100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며 “지형상 장점을 살려 해상풍력에 투자하면 되는데, 아시아에서 해상풍력에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대한민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 희토류의 18%가 베트남에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도 언급하며 국내 희토류 가공회사들과의 협업을 제안하고 “지금까지의 성장이 효율성에 집중했다면 앞으로 효과적인 성장을 추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노이=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