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내일 오후 잠깐 주춤… 22일부터 다시 ‘강추위’

인지현 기자 2022. 12. 19.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설과 함께 찾아온 올겨울 '최강 한파'는 20일 오후에 풀려 점차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21일에는 다시 전국에 눈(또는 비)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눈은 20일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부터 다시 눈 또는 비의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눈이 그친 뒤 22일부터는 또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인공폭포 :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19일 오전 한 시민이 꽁꽁 얼어붙어 고드름 빙벽이 생긴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 앞을 지나가고 있다. 박윤슬 기자

21일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

폭설과 함께 찾아온 올겨울 ‘최강 한파’는 20일 오후에 풀려 점차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21일에는 다시 전국에 눈(또는 비)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한 가운데, 20일 오전에도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진다. 20일 전국의 예상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16∼0도이며, 서울은 영하 9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2∼10도) 수준을 회복하지만 겨울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는다.

앞서 주말 내내 호남·제주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눈은 19일 오전에도 이어졌다. 전라권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2∼3㎝의 눈이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북 군산에 쌓인 눈은 32.3㎝, 고창 20㎝, 무안 19.5㎝에 달하며 제주는 제주 33.3㎝, 서귀포 20.7㎝ 수준이다. 늦은 오후에 충남 서해안에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눈은 20일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부터 다시 눈 또는 비의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21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다만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 오른 영하 4∼6도이고 서울도 오전 영상권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관측돼 눈보다 진눈깨비나 비의 형태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 눈이 그친 뒤 22일부터는 또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