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긴축 전망·中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약세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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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오전 일제히 내림세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1% 떨어진 2만7221.2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아시아 증시는 무거운 분위기로 한 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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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오전 일제히 내림세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1% 떨어진 2만7221.2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약세로 전환해 0.4% 하락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아시아 증시는 무거운 분위기로 한 주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기업 친화적 정책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추가 지원을 시사하며 경기 부양에 집중할 뜻을 나타냈지만 감염자 급증으로 인해 회복 과정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산운용사 디파이언스의 실비아 자블론스키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에 "연말 놀라운 랠리를 기다리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 "하지만 주가가 계속 떨어지다보면 시장은 어느 순간 미래 침체를 지나 회복을 내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이 금융완화와 초저금리 정책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교도통신 보도가 나오면서 엔화 가치는 달러를 상대로 0.4% 넘게 상승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리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 통화정책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급격한 엔화 가치 하락으로 고물가가 이어지자 정책 선회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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