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했던 잉글스, 20일 뉴올리언스전 출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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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비로소 완전체를 앞두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조 잉글스(포워드-가드, 206cm, 100kg)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전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41점 차로 크게 졌던 밀워키는 주축에게 휴식을 주면서 이날 경기를 접수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오는 뉴올리언스전을 시작으로 원정 5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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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비로소 완전체를 앞두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조 잉글스(포워드-가드, 206cm, 100kg)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잉글스는 이달 초에 밀워키 산하 G-리그팀인 위스컨신 허드로 배정됐다. 위스컨신에서 감각 회복에 나섰다. 이후 그는 최근 들어 기존 동료들과 5대 5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훈련 이후 별다른 통증이나 이상이 없었기에 복귀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이날 출격한다면 만 10개월 만에 돌아오게 된다. 그는 지난 시즌 중후반에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우승 도전에 나서고자 했던 유타 재즈는 그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했다. 뛸 수 없었던 유타에 계속 머물렀고, 이번에 밀워키에 둥지를 틀었다.
밀워키는 이번 오프시즌에 중급예외조항을 활용해 잉글스를 붙잡았다. 샐러리캡 여유가 없었던 밀워키는 예외조항을 활용해 그를 품은 것. 하물며 부상으로 시즌 중반까지 결장해야 함에도 그와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시즌 초반을 기대 이상으로 잘 버텼다. 이달 초에 크리스 미들턴이 돌아왔으며, 이제 잉글스 복귀까지 앞두고 있다.
밀워키는 지난 18일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미들턴을 투입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유타에 2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전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41점 차로 크게 졌던 밀워키는 주축에게 휴식을 주면서 이날 경기를 접수했다. 뉴올리언스전에 모두가 돌아온다면, 비로소 완전한 전력을 가동하게 된다.
잉글스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4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9분을 소화하며 7.2점(.404 .347 .773) 2.9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 평균 12.1점을 올린 것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주춤했다. 설상가상으로 크게 다치면서 빅리그 진출 이후 줄곧 뛰었던 유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30대 중반에 큰 부상을 당한 것은 우려가 된다. 그러나 그는 평소에 운동 능력에 의존하지 않았다. 탁월한 센스와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밀워키에 필요한 조각이 될 만하다. 주로 벤치에서 나서면서 경기 운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 즈루 할러데이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1승 8패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이달 초에 4연승을 내달린 이후 승패를 반복하고 있으나, 11월 중순 이후 연패가 없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밀워키는 오는 뉴올리언스전을 시작으로 원정 5연전에 나선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브루클린 네츠, 보스턴 셀틱스, 시카고 불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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