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세컨신드롬과 DX형 셀프 스토리지 사업 맞손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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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와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이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KT에스테이트]
KT에스테이트가 개인보관물류솔루션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유망 프롭테크 기업 세컨신드롬과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KT에스테이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세컨신드롬의 운영 노하우를 접속시킨 DX형 셀프 스토리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KT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도심 빌딩에 ‘미니창고 다락’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을 발굴해 신규지점을 확대한다. 또 보관 물류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관제플랫폼과 디지털 물류 등 KT그룹이 보유한 부동산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과 다락의 무인 운영 시스템인 ‘다락 AI(인공지능) 관제솔루션’을 접목시키는 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전무)은 “세컨신드롬의 무인 운영 노하우와 KT 그룹의 부동산 ICT기술을 통해 보관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미니창고 다락의 다년간의 무인 운영 노하우와 KT 그룹의 ICT 기반의 부동산 사업 역량을 접목하면 빠르게 다락의 지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니창고 다락’은 국내 1위 개인 물품-픽업-보관-딜리버리의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다. 세컨신드롬은 ‘미니창고 다락’의 웹 및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하고 KT와 협력해 보안·관제·항온·항습 등 ICT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다 지점을 보유한 셀프 스토리지 사업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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