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방탄소년단, 갤럽 선정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

황혜진 2022. 12.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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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가수 임영웅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한국 갤럽 측은 12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는 임영웅(40대 이상)과 방탄소년단(30대 이하)였다.

임영웅과 방탄소년단은 2022년 올해 최고의 가요 투표에서도 각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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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방탄소년단

[뉴스엔 황혜진 기자]

솔로 가수 임영웅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한국 갤럽 측은 12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3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는 임영웅(40대 이상)과 방탄소년단(30대 이하)였다. 임영웅은 33% 표를 받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9.4%로 5년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40대 이상 부문에서 임영웅의 뒤를 이은 가수는 2위 장윤정, 3위 영탁, 4위 송가인과 이찬원이었다. 30대 이하 부문 2위는 아이유, 3위는 블랙핑크, 4위는 아이브, 5위는 임영웅과 뉴진스였다.

임영웅과 방탄소년단은 2022년 올해 최고의 가요 투표에서도 각각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40대 이상 부문에서 지난해 10월 발매한 '사랑은 늘 도망가'로 정상을 점령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8월 발매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2022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 2위는 영탁의 '막걸리 한잔', 장윤정의 '초혼'이었다. 30대 이하는 아이브 ‘LOVE DIVE’(러브 다이브), 3위는 블랙핑크 'Shut Down’(셧 다운)이었다. 갤럽 측은 "예전 발표곡이 여러 해 상위권에 잔존하는 현상이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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