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들 정말 이걸 풀어?” 美교수 경악한 ‘수능 클라쓰’ [매부리TV]
“영·수 이렇게 어려울지 몰라” 경악
급기야 수능성적표로 대학지원 허용
[홍장원의 인터뷰] 수능성적표가 나오고 어느덧 올해 입시일정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성적표를 받고 맘에 들어하는 수험생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거의 대다수 수험생들은 “조금만 시험을 더 잘봤으면 좋았을 걸”후회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나온 성적표는 바꿀 수 없고 남은 과제는 현 시점에서 최대한 원서를 잘 써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쓸 수 있는 원서 갯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내 대학만 준비하던 학생들이 어느날 갑자기 방향을 틀어 해외 유학을 떠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유학과 국내 대학 진학의 경로는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상반되게만 보였던 두개의 길이 하나로 통합되는 모습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입시업체 유웨이가 수능성적만 가지고 해외유학을 갈 수 있는 ‘제3의 길’을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대학들이 감탄하는 것은 한국 수능의 수학과 영어 영역입니다. 영어 영역의 경우 굉장히 수준높은 어휘와 내용을 다루고 있어 현지에서도 까다롭게 여길 정도라고 송 팀장은 설명합니다. 한국의 수학 문제 역시 미국 대학 공과대학 교수조차 풀기를 어려워할 만큼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한국 입시에서 문과에서 이과로 넘어가기 힘든 것과 달리 유학의 길을 택하면 이 장벽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분석됩니다. 송 팀장은 “한국 수능에서 문과를 지원한 학생들이 유학시 이공계를 지원하는 비율이 70%를 넘는다. 컴퓨터사이언스, 약학, 생명공학, 데이터사이언스 등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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