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감독 "백지에 이하늬라고 썼더니 '유령'이 됐다"

CGV용산=김미화 기자 2022. 12.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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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이 이하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해영 감독은 "백지에 이하늬라는 이름 세 글자가 이 영화의 시작이었다. 이하늬씨는 모르지만, 저는 이하늬가 필요해, 이하늬만 있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라며 "이하늬씨에게는 말하지 않고 저 혼자 그렇게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백지에 이하늬라는 점을 찍었더니 '유령'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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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CGV용산=김미화 기자]
배우 이하늬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내달 18일 개봉예정. 2022.12.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해영 감독이 이하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그리고 이해영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이하늬는 극중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해영 감독은 "백지에 이하늬라는 이름 세 글자가 이 영화의 시작이었다. 이하늬씨는 모르지만, 저는 이하늬가 필요해, 이하늬만 있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라며 "이하늬씨에게는 말하지 않고 저 혼자 그렇게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하늬는 "저도 조금은 들었다. 감독님 감사해요. 손잡아 주셔서"라고 웃었다.

이 감독은 "백지에 이하늬라는 점을 찍었더니 '유령'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령'은 내년 18일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CGV용산=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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