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제학술상에 이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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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균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인공 고관절 수술의 안정성을 밝힌 연구로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제학술상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달 1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이 교수가 최우수 국제학술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수술은 기존 인공 고관절이 마모되거나 뼈가 녹는 등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오랜 기간 추적 관찰해 안정성을 밝힌 연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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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균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인공 고관절 수술의 안정성을 밝힌 연구로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제학술상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달 1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이 교수가 최우수 국제학술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최우수 국제학술상은 지난 1년간 발표된 정형외과 고관절 분야 논문 중 학술적 기여가 가장 큰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지난 4월 혈액순환 문제로 뼈 조직이 죽는 대퇴골두 무혈성 환자 231명에게 세라믹 관절면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하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수술은 기존 인공 고관절이 마모되거나 뼈가 녹는 등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오랜 기간 추적 관찰해 안정성을 밝힌 연구는 없었다. 이 논문은 3세대 세라믹 관절면 수술의 장기간 안정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 교수는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수술의 16년 생존률은 97.1%로 매우 안전한 수술”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 더욱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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