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막걸리 마시다 여자친구랑 헤어진 적 있어” (‘채널 십오야’)

딘딘. 사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가수 딘딘이 막걸리 때문에 여자친구랑 이별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산해진미와 케미스트리 그리고 솔직함에 취해가는 두번째 코스. 내 어깨를 봐 탈골 됐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채널 십오야’의 유튜브 콘텐츠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는 가수 은지원, 규현, 송민호가 맛이 넘치는 지역으로 국내 여행을 다니며 이들만의 새로운 1박 2일 코스를 선보인다.

16일 ‘내 어깨를 봐 탈골 됐잖아’는 맛의 도시 전주로 향했다. 이날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은지원, 규현, 송민호, 딘딘은 전주의 어느 술집에서 묵은지 김치찜, 김치전, 메밀전병을 주문했고, 그리고 은지원표 삼합까지 먹으며 술자리를 가졌다.

규현은 “다들 막걸리 최대 몇 병까지 마시냐”며 운을 뗐다.

은지원은 “오늘 포함해서 막걸리를 10번밖에 안 마셔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딘딘은 놀라워하며 “나는 비 오면 막걸리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금연하는 사람들처럼 손이 떨린다”며 “막걸리 때문에 여자친구랑 헤어진 적도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딘딘은 “비 오는 날 2시간 동안 같이 막걸리 마실 사람을 찾고 같이 막걸리를 엄청 마셨다. 그리고 집에 가서 기절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여자친구가 어제 누구랑 마셨냐고 물어봐서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전날 40명한테 연락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딘딘은 “그 모습에 여자친구는 나를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헤어졌다”며 고백했다.

조규현, 딘딘. 사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규현이 “막걸리를 마셨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40명에게 연락해서 1명 성공했다는 게 문제였다”고 말하자, 딘딘은 “그때 거절한 게 (규현)형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은지원은 규현을 향해 “넌 어쩌다 헤어졌냐”고 뜬금없이 질문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송민호는 “규현이 형 여자친구랑 데이트할 때도 유튜브 콘텐츠 때문에 카메라 설치해서 헤어졌을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