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지리적 교집합 '충북혁신도시' 발전 협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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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두 지역의 지리적 교집합인 충북혁신도시 발전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양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걸쳐 조성됐다.
양군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두 지역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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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화폐 통용, 국립소방병원, AI영재고 공동 유치 맞손
[진천·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두 지역의 지리적 교집합인 충북혁신도시 발전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양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걸쳐 조성됐다.
양군은 도로를 경계로 행정구역이 나뉜 혁신도시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월부터 혁신도시 내에서 행정구역 구분 없이 양군 지역화폐를 사용하도록 했다.
최근 기공식을 한 국립소방병원도 양군 협의로 혁신도시 내 음성지역에 들어선다.
2025년 개원하는 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302병상, 19개 진료과목), 건축 전체면적 3만9755㎡ 규모로 건립된다.
이 소방병원이 개원하면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건강증진은 물론 중부권 주민들이 질 좋은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양군은 AI 영재고의 혁신도시 공동 유치에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양군은 지난 3월 AI 영재고 설립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 이어 7월과 9월에는 유치 실무협의회와 유치 준비위원회를 잇달아 구성하는 등 AI 영재고 혁신도시 공동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군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두 지역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에 조성됐다. 서울 여의도 면적(8.4㎢)의 82.1% 정도다.
수용계획인구는 3만9476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3만902명(덕산구역 2만2007명, 맹동구역 889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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