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인피니언, 시스템 개발 속도 높이는 제품군 출시

'아우릭스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 개발·검증 속도 40%↑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매스웍스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손잡고 전기차 등 시스템 개발 간소화를 돕는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두 기업은 협업을 통해 인피니언의 새로운 ‘아우릭스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지원하는 매스웍스 시뮬링크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를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아우릭스 TC4x 제품 사진 (사진=매스웍스)

전기차를 비롯한 센서 융합, 레이다 신호 처리 기능을 설계하는 기술자가 실리콘 사용 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주로 사례를 검증하거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를 신속하게 자동 생성하고 알고리즘을 테스트할 수 있다.

매스웍스 측은 해당 제품으로 복잡한 자동차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존 접근 방식에 비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과 검증을 속도를 최대 40%까지 높일 수 있다. 

짐 텅 매스웍스 펠로우는 “이번 제품군으로 고객은 전기차 시스템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마르코 카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제품 마케팅 이사는 “매스웍스 모델 기반 설계 기능에 칩을 지원함으로써, SW 개발 단계를 더 빠르게 진행해 기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