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카셰어링업체 '그린카'와 맞손…제휴 혜택 운영

(진에어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진에어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항공뿐만 아니라 지상 교통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규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MOU를 통해 진에어는 모바일 이용자가 대부분인 그린카와 상호 협력해 고객군별 세분화 마케팅을 기획하고 항공과 카셰어링을 결합해 각 노선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린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를 활용해 탄소 중립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을 다각화활 수 있는 기반 역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MOU 체결을 기념해 진에어는 내년 2월28일까지 양사 회원에게 제공하는 제휴 혜택을 운영한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행 노선은 3%, 내륙행 노선은 5~1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국제선의 경우 인천 출발 편에 한해 노선에 따라 5~7% 운임 할인을 지원한다. 그린카는 내륙지역에서 10시간 차량 대여 시 3만원 할인, 제주 지역에서 12시간 대여 시 이용료의 4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와 그린카는 3개월 단위로 제휴 혜택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