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개척자 존 카맥, 메타 떠난다…"인력·자원 낭비에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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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이끈 존 카맥 가상현실 기기 개발 고문직을 내려놓고 메타를 떠난다.
최근 포춘 등 외신에 따르면 존 카맥은 메타의 VR 임원 자리에서 사임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존 카맥은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메타에 효율성 문제를 비판했다.
존 카맥은 일인칭슈팅(FPS) 게임의 거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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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3D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이끈 존 카맥 가상현실 기기 개발 고문직을 내려놓고 메타를 떠난다.
최근 포춘 등 외신에 따르면 존 카맥은 메타의 VR 임원 자리에서 사임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존 카맥은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메타에 효율성 문제를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말도 안 되는 양의 인력과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끊임없이 자기 방해 행위를 하고 노력을 낭비한다”며 "나는 매우 높은 수준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설득력이 부족한 것인지 1~2년이 지나 증거가 쌓인 후에나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런 공백을 줄이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싸울 수도 있었지만, 나는 프로그래밍에 바빴을 뿐 아니라 그런 방식을 싫어하고 서투를 뿐 아니라 이제는 지쳤다”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존 카맥은 일인칭슈팅(FPS) 게임의 거장으로 유명하다. 그가 개발한 울펜슈타인 3D, 둠, 퀘이크 등 은 높은 게임성과 함께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퍼포먼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VR 기술 분야에서도 VR 헤드셋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를 주도해왔다.
그는 메타를 떠난 이후 올해 초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킨 테크놀로지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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