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손보험료 최대 9%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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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시달리는 실손보험의 내년도 보험료 조정안이 이번 주 발표되는 가운데, 인상률이 최대 9%대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와 생·손보협회는 금융당국과 최종 조율을 거쳐 이번 주 중후반께 실손보험료 인상 폭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실손보험료 인상 폭이 두 자리 대는 되지 않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과도하게 인상하지 않도록)역할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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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시달리는 실손보험의 내년도 보험료 조정안이 이번 주 발표되는 가운데, 인상률이 최대 9%대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와 생·손보협회는 금융당국과 최종 조율을 거쳐 이번 주 중후반께 실손보험료 인상 폭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바로 적용되는 평균 인상률은 최대 9%대로, 10%를 넘지 않을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실손보험료 인상 폭이 두 자리 대는 되지 않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과도하게 인상하지 않도록)역할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다만 출시 5년이 경과해 이번에 처음 보험료 조정 대상이 된 3세대 실손보험은 1~2세대보다 인상 폭을 크게 조정해 평균 10% 이상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내년 자동차 보험료는 최대 2%대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가 각각 2.9%, 2.5%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삼성화재 등 대형사도 2%대 인하 행렬에 동참한다고 알려졌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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