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변화·도전으로 미래 60년 그린 한 해"…시정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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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올해 시정을 코로나19 위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속에서도 '변화와 도전으로 미래 60년을 그린 한 해'로 자평했다.
시는 디지털·그린 기반 산업혁신성장 가속화,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 및 문화·관광 저변 확대, 친환경생태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등에 올해 힘썼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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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19일 올해 시정을 코로나19 위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속에서도 '변화와 도전으로 미래 60년을 그린 한 해'로 자평했다.
시는 디지털·그린 기반 산업혁신성장 가속화,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 및 문화·관광 저변 확대, 친환경생태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등에 올해 힘썼다고 소개했다.
또 미래 성장 기반의 도시·교통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포용적 복지 실현과 시민건강 안전망 확충 등 8개 분야 시정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성과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올 한 해 주요 성과로는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 3조원,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1조원,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9조2천억원 투자 유치 등을 꼽았다.
국내 최초 직류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 선박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점도 언급했다.
광역시 최초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됐고, 석유화학단지 노후 지하 배관 안전진단(총 916㎞)과 가스저장시설 내진성능 진단(총 226개)을 완료하는 등 재난안전관리 분야에도 성과를 냈다.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합동 평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 대통령 표창,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등으로 성과를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울산이 울산답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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