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위원회, 해수유통 확대 기준 될 '새만금호 수질' 본다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2. 12.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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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새만금위원회가 해수유통 확대의 바로미터가 될 새만금호 수질 상태를 들여다본다.

앞서 새만금위원회는 2023년까지 새만금호 목표수질 달성과 수질 개선 상황을 보고 해수유통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3단계 대책과 새만금방조제 배수갑문 개방 확대 등으로 새만금호 수질이 꾸준히 나아졌다고 자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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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회의 서면으로 진행, 2개 보고안건 상정
3단계 수질개선 실적과 국제공항 계획 등 심의
2023년까지 목표수질 달성 여부, 해수유통 확대 관건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새만금사업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새만금위원회가 해수유통 확대의 바로미터가 될 새만금호 수질 상태를 들여다본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위원회 제28차 회의가 서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빠르면 이번주 중 2개 보고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보고 안건은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2030) 수질개선 대책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새만금국제공항 개발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이다.

새만금호 수질 개선 대책은 단기(2021년~2023년)와 중장기(2024년~2030년)로 나눠 추진된다.

14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2030년까지 1조 6875억원을 들여 수질 개선에 나선다.

정부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도시용지 구간에서 최소 3등급 이상의 수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새만금위원회는 2023년까지 새만금호 목표수질 달성과 수질 개선 상황을 보고 해수유통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3단계 대책과 새만금방조제 배수갑문 개방 확대 등으로 새만금호 수질이 꾸준히 나아졌다고 자평하고 있다.

새만금국제공항은 건설 공사 입찰 공고를 앞둔 가운데,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갔다.

설계와 시공을 함께 발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해 2029년 개항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련 정부부처와 기관에서 보고 안건에 대한 계획과 의견을 새만금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라며 "이번주나 다음주 중 심의·의결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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