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차기 신생 구단 연고지로 멕시코시티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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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라틴아메리카를 주시하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리그 확장 시 신생 구단으로 멕시코시티 연고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미 G-리그에는 멕시코시티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 있다.
아직 NBA는 아니지만 G-리그를 매개로 시장 확대에 나선 만큼, 추후 리그 확장이 진행된다면, 멕시코시티에 NBA 구단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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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라틴아메리카를 주시하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리그 확장 시 신생 구단으로 멕시코시티 연고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는 아주 오래되 이야기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이외 국가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았으나, 다시 국외 경기가 시작되면서 리그 확장과 멕시코시티에 관해 언급한 것이다.
NBA는 이번 시즌에 멕시코시티에서 한 경기를 열기로 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경기를 가졌다. 지난 2019-2020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히 두 경기씩 치렀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오랜 만에 멕시코 경기를 추진한 만큼, 한 경기만 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시티는 차기 연고지로 가치가 상당하다 2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확장의 거점으로 삼기 충분하다. 지리적으로 미국과 거리가 있긴 하나 이전에 데이비드 스턴 전 커미셔너가 유럽에 NBA 구단 유치에 나서는 것보다는 훨씬 더 실현 가능성이 있다. 만약, 구단이 자리하면 영어권 국가 아닌 곳에 자리하는 첫 NBA 구단이 될 전망이다.
이미 G-리그에는 멕시코시티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 있다. 멕시코시티 캡틴스가 자리하고 있다. 아직 NBA는 아니지만 G-리그를 매개로 시장 확대에 나선 만큼, 추후 리그 확장이 진행된다면, 멕시코시티에 NBA 구단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미국 내 유력 후보인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을 제쳐야 하나 NBA가 멕시코를 주시하고 있는 것은 오래 된 이야기다.
실버 커미셔너는 우선 산적된 과제를 해결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노사협약을 체결하길 바란다. 새로운 중계권 계약도 앞두고 있다”면서 “계약을 갱신한 이후 확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새로운 협약과 계약이 체결된다면 리그 확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를 통해 추후 32개 구단 체제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버 커미셔너는 지난 201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NBA가 곧바로 리그 규모를 넓히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그러나 코로나 시국을 넘겼으며, 이번 시즌에 이미 일본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시범경기를 치렀다. 또한, 시즌 경기로 멕시코시티에 이어 파리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를 매개로 NBA가 본격적인 시장 확대와 리그 규모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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