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 전 월드컵 공인구 들고 간 청소년…기아가 뽑은 축구 유망주였네
이영욱 기자(leeyw@mk.co.kr) 2022. 12. 19. 11:15
공식 차량과 버스 등 이동 수단 지원
콘셉트카 등 다양한 모델 전시도
콘셉트카 등 다양한 모델 전시도
기아가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막을 내린 2022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로서 월드컵 기간 차량과 버스 등 이동 수단을 지원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 월드컵 기간 총 297대의 기아 승용 차량과 70대의 기아 로고를 입힌 버스가 대회 운영에 동원됐으며, 특히 이 중 80대는 친환경 차량이었다. 기아가 제공한 대회 공식 차량은 각국 대표 선수들, 대회 운영진, 언론과 방송인들의 원활한 이동과 물류 운송에 사용됐다.
EV6 GT-Line 차량은 공식적으로 월드컵 역사상 대회 운영에 사용된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 됐다. EV6 GT?Line차량의 월드컵 지원 활동은 아직 친환경 차량의 사용이 대중적이지 않은 중동 지역에서 전 세계적인 화두인 ‘지속 가능성’을 실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아와 FIFA는 이를 기념해 다큐멘터리 콘텐츠 ‘로드 투 인스퍼레이션’을 제작했으며, 해당 콘텐츠는 FIFA의 자체 OTT 플랫폼인 ‘FIFA+’를 통해 공개됐다.
또한 기아는 알투마마, 알바이트, 칼리파 인터내셔널 등 세 곳의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한 브랜드 액티베이션 존에서 축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축구 관련 게임 등 이벤트를 운영했다. 또 EV6 GT와 텔루라이드, K8, K5,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는 월드컵 기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피파가 운영하는 메인 팬 존 ‘FIFA 팬 페스티벌’에서 브랜드 부스에 ‘더 기아 콘셉트 EV9’을 전시하기도 했다. 월드컵 기간 기아 브랜드 부스에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EV9 콘셉트카를 살펴봤다.
기아는 이번 2022 월드컵에 직접 선정한 39개국 총 250명의 게스트도 초청했다. 이들은 기아가 자체적으로 구성한 체험형 프로그램 ‘로드 투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카타르의 명소를 직접 돌아보고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다.
이외에도 기아는 20여 개국에서 총 64명의 축구 유망주들을 선발해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자격으로 카타르에 초청했다. OMBC는 경기 시작 직전 공인구를 들고 심판진과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인도하는 역할이다. 초청된 유망주들은 기아가 마련한 카타르 투어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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