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2023년 해양정보 담은 바다달력 제작

[부산=뉴시스] 2023년 바다달력 탁상용 앞면.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예측정보와 해양현상 설명 등 해양관련 유용한 정보를 담은 '2023년 바다달력 2종'(탁상용, 벽걸이용)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제작된 바다달력은 바닷물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대·소조기', 국내 33개 주요 연안지역의 침수발생 가능성을 알려주는 '고조정보', 해양관련 기념일, 용어 설명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2023년도 탁상용 바다달력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디자인을 개선하고, 앞면에는 조석예보와 실시간 관측자료를 볼 수 있는 QR코드 등 해양활동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다. 뒷면에는 월별 발생 가능한 해양현상에 대한 설명과 해양상식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부산=뉴시스] 2023년 바다달력 탁상용 뒷면.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벽걸이형은 국내 해역별 주요 11개 지역의 일자별 고조·저조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한 달력은 수록정보의 활용빈도가 높은 해양안전·정책·연구·산업 등 관련된 299개 기관에 우선 배부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음달 중으로 해양조사원의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다달력 인쇄용 파일은 해양조사원 누리집 전자도서관에 등록돼 누구나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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