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韓, 월드컵 우승날 오길...메시 우승 축하"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대한민국의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며 카타르 월드컵 중계 일정을 끝냈습니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3-3 균형을 이룬 채 연장전을 마쳤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2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결승전을 마치고 시상식을 중계하던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우리도 월드컵 결승전에 올라와 이 축제를 즐기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월드컵 결승전 시청자가 아닌 관중으로 와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다"며 "후배들이 언젠가는 저 우승컵을 드는 날이 올 수 있겠죠”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안정환 위원은 이날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향해 칭찬을 퍼부었습니다.
김성주 캐스터가 "안정환 위원님, 메시에게 덕담 한마디 해주시죠"라고 하자 안 위원은 "제가 어떻게 감히 메시에게 덕담을 하나요. 메시가 저에게 덕담을 해줘야죠. 우승 축하합니다"라며 중계방송을 마쳤습니다.
한편, 안정환 해설위원은 앞서 “월드컵 해설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이제 그는 축구 지도자 연수를 거쳐 ‘안정환 감독’이라는 새 꿈에 도전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청래 ″박지원 사과 없었다…한 번 배신한 사람은 또 배신″
- 노소영 측, '665억원 재산분할' 1심 불복해 항소…″법리 수긍 어려워″
- BTS 진 입대에 불붙은 軍커뮤니티…장병 가족들 ″그만 도배해라″
- 호남 이틀간 35cm '눈폭탄'…중부는 최강 한파에 '바다도 꽁꽁'
- 임영웅, 죽 브랜드 모델 발탁…새해 인사 공개(공식)
- 광주 폭설 속 13세 정창현 군 나흘째 실종…경찰 ″범죄 가능성 낮아″
- [카타르]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승부차기 끝에 36년만에 월드컵 우승
- 서울 아파트 4천 세대 정전…한파·폭설 피해 잇따라
- 주말에 만나고 또 만났지만 '빈손'…여야 ″법인세·경찰국 이견 못 좁혀″
- ″갤럭시보다 낫다고?″…中 폴더블폰 '승부수'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