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첫주 韓美 박스오피스 1위 점령…돌풍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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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이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1위까지 기록하며 전 세계 극장가를 압도하는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2월 16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는 1억 3400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고, 글로벌 주말 스코어는 총 4억 3450만 달러를 기록해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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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첫 주 주말인 16일 금요일부터 18일 일요일 3일간 203만43명을 모았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268만1408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 같은 흥행 질주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흥행 도미노로 이어졌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2월 16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는 1억 3400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고, 글로벌 주말 스코어는 총 4억 3450만 달러를 기록해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외 유력 매체와 평단의 반응 또한 뜨겁다. “모든 면에서 전작보다 더 크고 뛰어나다”(인벌스), “입이 떡 벌어지게 아름답다”(뉴스 오스트레일리아), “마치 영화 속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LA타임즈), “판도라의 세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메시지를 준다”(인도 디칸 헤럴드) 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스케일은 물론, 영화가 담은 메시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전 세계적인 흥행 분위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꼭 극장에서 봐야할 필람무비라는 추천 세례와 N차 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장기적인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나비족인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절찬 상영 중.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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